​안녕하세요

:)육냥이 냥글냥글 토미네 집사입니다.​오늘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언제나 고민할 문제,아이들 털 빠짐​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해요!​​제 경험상 고양이의 털갈이는 365일 이뤄지는 것 같아요.딱히 계절을 가리는 것 같지 않습니다. ㅋㅋ​저희 아이들만해도 매일 털을 뿜뿜 뿜어내고 있기 때문이지요.​하지만 가장 많이 빠지는 시기는 봄과 가을 쯤이라고해요.겨울에 자라났던 솜털들이 뿅뿅 빠지고, 여름의 얇은 털로 바뀌는 시기에 최대치로 빠지는 것

같습니다.​​저희 아이들 6마리 중 3마리는 빗질하는 걸 아주 좋아해요.그래서 집에 다양한 종류의 빗을 구비하고 있어요.​빗 종류를 한번 볼까요?​저희 집에 있는 빗 종류 첫번째는 패스룸의 힐링 브러쉬입니다.144개 실리콘 돌기로 부드럽게 죽은 털을 제거해주고 마사지 해줘요.​빗질을 열심히 하다보면일명 야옹이 털 연근이라고 하는게 만들어지는데,토미는 진짜 잘 만들어져요. ㅋㅋ​​으따 시원하다~~빗질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큰 아들~빗질 해주면 아주 골골송이

끊이질 않습니다.​​위 영상은 삐뿌 애기 때 인걸보니 작년 9~10월 쯤 찍은 영상인 것 같아요.밑에 사진은 어제 8/6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네.. 계절에 상관없이 많이 빠져요...ㅎㅎㅎ봄이고 여름이고 가을이고 할 것 없이엄청나게 뿜어대고 있습니다.​​힐링 브러쉬로 연근 생성 잘 안된다고 하시는 집사님들도 계시는데,미스트나 물을 살짝 묻혀서 해보세요.그럼 정말 잘 됩니다.​이게.. 맞는거야?..​다음으로 애용하는 빗은 갈고리 모양의 헨로포우 모찌빗입니다.제가 엄청

애정하는 빗인데 이유는 아래 영상들을 보시면 아실 수 있어요.​죽은 털, 엉킨 털 제거 끝판왕!토미는 2중 아니 거의 3중 모 정도 되는 수준의 모량을자랑하는데요.왠만한 빗으로는 속에 숨은 죽은 털을 솎아낼 수가 없어요.​모찌빗은 털 상태에 따라 골라서 사용가능한 더블사이드로 저는 주로 덜 촘촘한 쪽으로 빗어주는 편이에요.그리고 손잡이가 말랑 말랑 모찌 같아서 그립감도 좋습니다.근데 저 손잡이를 삐뿌가

깨물어서 .. 안에 실리콘이 다 튀어나오고 있어요. (슬퍼..)​​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돈모로 만들어진 마스 알코소 브러쉬도 가장 마지막에 잔 털 정리할 때 사용하고 있어요.브러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 남겨두겠습니다.​빗질을 싫어하는 고양이도 그루밍하든 편안하게 빗질을 받는 빗이 있다면? 두 말 않고 바로 사용! 토미와 ...​슬리커 빗도 아이들이 좋아해서 번갈아가면서 사용하고 있어요.털을 빗어주고나면 무향 미스트를 뿌려서

미쳐 떨어지지 못한 털들을 정리해주고,각질 관리나 보습 관리를 함께 해줍니다.​​그리고 모아진 털들은 삐뿌의 장난감이 됩니다.삐뿌는 살짝 공또인데,형아들 빗질하고 나면 엄마가 털공 만드는걸 알아서 빗질만 시작하면 흥분을 하더라고요.​어!! 내 장난감 재료!!​이렇게 완성된 털공으로 삐뿌랑 한참을 놀아줘요.던지면 물어오고 던지면 물어오고..달래 오복이도 안해주는 공놀이를 삐뿌가 해주고 있습니다.ㅋㅋㅋ고양이 털이 짧다고 덜 빠지고, 길다고 더 빠지는 건 절대 어불성설인것

같아요.​털이 덜 빠지는 고양이는 있어도안 빠지는 고양이는 없을 걸요.아마도 스핑크스 아이들 정도?(얘넨 털이 없으니까)​주기적인 빗질만이 집사와 고양이 모두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길인 것 같습니다.​피부병 예방을 위해서도 빗질은 참 중요합니다.​엉킨 털을 방치하여 아이들이 그루밍을 포기하는 순간 그것은 피부병으로 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지요.​빗질을 구석구석 해주다보면 털 속에 숨겨진 아이들 상처나피부병 증상들도 쉽게 캐치할 수 있어요.​물론

빗질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어요.토미, 달봉이, 삐뿌처럼 빗질에 환장하는 아이들은 천만다행이지만그 외 꼬마, 제리, 레오는 썩 달가워하지 않습니다.​그래도 어쩌겠어요?같이 살려면 해줘야죠!​오늘은 저희 아이들이 사용하는 빗의 종류와도대체 코숏 고양이는 털이 얼마나 빠지는지에 대해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사실 토미는 진짜 털 많이 빠지는 상위 고양이에 속하고,이것 보다는 덜 빠지는 친구들이 많을거에요.​모두모두 털 관리 잘 해서 반짝반짝 윤기나는 털을유지해주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