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가 레플리카 시계 명품이든 아니든, 진위여부 등등은 개인의 취향일뿐, 그 시계 자체는 차고 있는 주인이 만족하고 그 만큼 애착을 갖는다면 그것으로 모든 가치평가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늘솜랩에서는 시계의 진위여부나 가치의 높고낮음에 관계없이 의뢰받는대로 문제를 해결해 드립니다. 문의사항은 하단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이번에 수리요청을 받은 시계 역시 태그호이어 레플리카로, 솔직히 레플리카 시계 말하면 너무나 시계의 그 소제들이 빈약했습니다. 마감은 둘째치고, 소제 자체가 메탈이라고 하기는 좀 뭔가 모자라는 듯하고, 톱니나 기타 미세한 부품들도 아슬아슬했습니다. 처음 의뢰 받을 당시에도, 시계가 좀 약한 것 같다...한번 허리 높이에서 떨어뜨렸는데 바로 고장나고 안에서 뭔가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하셨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그 시계를 다시 레플리카 시계 잘 살려봤으면 하는 고객의 마음을 충족시켜드리는 것이 또한 저의 즐거움 이기도 하죠.이번 포스팅에서는 수리를 의뢰하신 분께서 시계 외관사진을 공개하지 않으시길 원하셔서 내부 사진만 올립니다.​일단 외관부터 살펴봤습니다. 정말로 달그락하는 소리가 들렸고, 이내 그것은 한개의 부품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고 두개의 부품에서 나는 소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하나는 바로 레플리카 시계 찾았습니다. 로터가 빠져버렸습니다. 좀더 명확히 말하면, 원래의 로터위에 태그호이어모양을 한 얇은 알루미늄같은 판이 떨어져서 나는 소리였던 것이죠. 다행히 뒷뚜껑이 시스루여서 바로 눈으로도 확인 가능했습니다. 일단 이것은 다시 붙이거나 끼우면 되는 것이니 큰 문제는 없어보였으나, 나머지 한개의 부품이 돌아다니는 소리가 문제였죠. 그건 열어봐야 할 것으로 판단하여, 있는 레플리카 시계 그대로 손님에게 현재의 상태를 잘 설명드림과 동시에 시계 수리를 약속드렸습니다. 다음은 그 수리 과정을 담은 사진들 중 가능한 것들을 올려놓은 것들입니다.위에서 언급한 로터 외에 또다른 달그락 소리와 고장의 원인은 바로 아래 사진과 같이 센터휠의 줏대가 부러졌던 것입니다. 레플리카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이렇게 재질이 약해서 쉽게 레플리카 시계 손상이 되는 것입니다. 역으로 말하면, 조심히 다루고 잘 관리해 준다면 일반시계와 다를 바 없다는 말도 되죠. 하지만, 제가 레플리카를 전적으로 옹호한다는 뜻은 아니니 오해없으시길....^^수리를 위해 분해를 하는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고장은 또 발견되었습니다. 로터(자동추)에서 전달받은 에너지를 태엽으로 모두 갈 수 있게 연계해 주는 깔쭉바퀴(로터의 회전운동에서, 양방향 레플리카 시계 모두의 에너지를 받을 수 있게 고안한 장치)의 나사는 일반나사와는 반대로 역나사인데, 헛돌고 있었습니다.(붉은색 화살표)필요 이상의 오일링은 아래와 같이 제자리에 있어야할 부품이 윗쪽으로 붙어 버리게 만듭니다. 물론 사용된 오일도 무슨 종류의 오일인지 모르겠으나 점착성이 강해 오래지않아 굳어버릴 것 같네요. 이또한 고장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분명히 새 것인데도 불구하고 레플리카 시계 헌 것처럼 보이는 것은 메탈의 품질이 낮은 데다 마감또한 허술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계작동과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늘솜랩은 늘 솜씨좋은 랩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 Kakao ID : ljmljs- Address :서울특별시 송파구 법원로 128, B동 G125호(문정SKV1GL메트로시티 B동 지하1층 125호)(문정동 법조타운내 지식산업센터)늘솜랩서울특별시 송파구 법원로 128 제지하1층 제비지12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