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oem업체 화장품 위탁 생산을 하는 기업들을 들여다보고자 합니다.기업들의 재무 시각화를 시작하기에 앞서 OEM과 ODM이라는 단어의 개념을 공부해 보고 갈까 하는데요.. OEM, ODM 모두 같은 위탁 생산 방식인데 무슨 차이일까요?​OEM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이라고도 불립니다.OEM 제조업체는 말 그대로 까라면 까는 곳입니다. 주문자가 전해준 설계도대로 그대로 제작하여 납품만 하는 기업이죠.​ODM은 제조자 개발 생산이라고도 oem업체 불립니다.OEM은 단순무식 생산만을 했다면 ODM은 제품개발부터 생산까지 도맡아서 생산하는 기업입니다.​당연하게도 ODM 업체들이 OEM 업체보다 주문자에게 큰소리칠 수 도 있고 이익률도 높다고 볼 수 있겠죠?흔히 화장품 하면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이 떠오를 텐데요.. 오늘 살펴보는 OEM/ODM 업체들의 실적이 반등하는 것을 지표 삼아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을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서론이 길었는데요.. 바로 재무 시각화를 시작해 oem업체 보겠습니다.​오늘 선정해 본 기업들은 한국콜마, 코스맥스, 한국화장품 제조, 잉글우드 랩 4개의 기업입니다.EPS가 높은 순으로 4개의 기업을 선택해 보았습니다.​​매출실적 살펴보기시가총액한국콜마1조 56억 원코스맥스8921억 원한국화장품 제조1520억 원잉글우드 랩1027억 원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시총 1천억 대, 한국화장품 제조와 잉글우드 랩은 시총 1천억 대 스몰캡 기업이기에 이점 참고하며 실적 비교를 해나가겠습니다.코스맥스 - 한국콜마 - 잉글우드 랩 - oem업체 한국화장품 제조 순으로 매출액이 높음을 보여줍니다.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꾸준하게 우상 향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음이 인상적입니다.​스몰캡 2개 기업만 추려보았는데요.잉글우드 랩도 꾸준한 실적 성장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 가능합니다한국화장품 제조는 매출액이 사이클을 그리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4개의 기업의 매출 총이익률을 비교해 보겠습니다.한국콜마가 27%로 매출 총이익률이 가장 높습니다. 그 뒤를 이어 잉글우드 랩 21%, oem업체 코스맥스 17%, 한국화장품 제조 13%의 순서를 보이고 있습니다.​​판관비율도 한국콜마가 21%로 가장 높네요.그 뒤를 이어 한국화장품 제조 15%, 잉글우드 랩 11%, 코스맥스 9%를 보이고 있습니다.한국콜마는 매출 총이익률이 높았지만 판관비로 빠져나간 돈이 많아 보인다는 게 좀 아쉽네요.​​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잉글우드 랩이 10%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그 뒤를 이어 코스 백스 8%, 한국화장품 제조 5%, oem업체 한국콜마는 -1%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습니다.영업이익률의 경우 스몰캡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순이익도 잉글우드 랩이 9%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그 뒤를 이어 한국콜마, 코스맥스, 한국화장품 제조 순서입니다.​​부채비율 &amp배당실적4개사의 부채비율을 살펴보면 코스맥스가 191%로 가장 높은 부채비율을 보입니다.코스맥스를 제외한 나머지 3개사의 부채비율은 100% 이하로 안정권으로 보이는데요.나머지 3개의 기업 중 특히 잉글우드 랩의 부채비율이 50%로 oem업체 가장 낮습니다.​​주당배당금을 비교해 보면 한국콜마 415원, 코스맥스 55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스몰캡 2개사 중 한국화장품 제조는 2019년을 끝으로 배당 중단이 되었고 잉글우드 랩은 배당 지급한 이력이 없네요.​​배당수익률을 보면 한국콜마 0.97%, 코스맥스 0.74%로 미미한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배당성향은 한국콜마 26%, 코스맥스 8%로 코스맥스가 배당에 소극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ROE는 잉글우드 랩 18%로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을 보여주고 oem업체 있습니다.​​​PER/PBR 밴드 살펴보기​PERPBR한국콜마25.721.35코스맥스12.711.77한국화장품 제조N/A2.63잉글우드 랩11.392.11화장품 OEM/ODM 기업들을 살펴보았는데요.잉글우드 랩이라는 새로운 기업에 대해 알게 되었네요.시총이 적은 스몰캡 기업이지만 매출액도 꾸준히 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수익성도 다른 기업들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게 흥미롭습니다.​20년에서 21년을 넘어가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점프업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게 일회성 요인인지 꾸준히 지속될만한 사안인지 사업보고서를 열어봐야 할 oem업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