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 사찰 절 방문하기성북구 성북동 길상사필자는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어릴적부터 부모님을 따라 절에 가면 맑은 공기와 함께 자연과 조화로운 특유의 사찰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편안함을 느끼곤 했다. 이런 이유로 성인이 된 지금도 자주는 아니라도 가끔 절을 찾아가게 되면 잠시 쉰다는 서울 느낌을 받곤 한다.​ ​오늘 소개할 서울 사찰 길상사는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불교 신자가 아닌 일반인이 방문해도 산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있다. 주차는 길상사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주말에 만차일경우엔 주변 주차장이 없어서 조금 난감할 수도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성북02번 마을버스가 서울 절 바로 앞 정류장에 정차하니 대중교통이 더 편리할 듯 하다.​ ​성북동 길상사는 사찰의 규모가 꽤나 큰 편에 속한다. 사찰의 중심에 극락전이 있고 길상사에 들렀다면 방문해볼만한 카페 ‘다라니다원’도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며 커피나 차를 마시기좋다.​​​입구에 표지판을 통해 사찰 내 주요 공간의 서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다채로운 색으로 채워진 극락전 앞 연등은 절에 왔다는 기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었다. 보통 절에 왔다면 법당에서 기도를 드릴 목적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길상사는 마치 공원을 산책하듯 내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환경이라 서울 부담없이 둘러볼 수 있다.​​​서울엔 도심 사찰 몇곳이 있는데 강남 지역에 대표적인 봉은사는 코엑스 바로 맞은편이고 고층 빌딩이 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어서 도심 속 사찰 분위기가 강한데 길상사 또한 강북의 부촌에 있지만 막상 사찰 내로 들어오면 잠시 서울 도심을 잊게 서울 만들어줄만큼 자연 속에 동화된 분위기가 더 강하다.​​​길상사 내부에 있는 진영각은 법정스님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터인데, 생전 잠시 거처했던 곳으로 지금은 전시공간으로 남아있다.​**내부 사진촬영불가​​​카페 다라니다원을 가는길(입구쪽)엔 보호수가 있는데 수령이 무려 265년 고목이다.​​​길상사 입구에서 정면으로는 법당 극락전, 좌측 아래로 내려가면 2층 서울 구조의 커다란 건물이 보이는데 여기가 사찰 카페 ‘다라니다원’ 이다. ​​​카페라기보단 찻집에 가까우며 메뉴 또한 오미자차, 황매실차 등 차 종류가 메인이며 아메리카노와 같은 커피도 판매하고 있다. 사찰 전경을 바라보며 여유있는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 길상사를 방문한다면 한번은 들르게 서울 된다.​​​서울 도심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아도 이렇게 가가운곳에 산책하기 좋은 사찰이 있다는 건 서울 시민에겐 고마운 일이다. 날씨가 선선해지고 가을이 찾아올때쯤 다시 방문하여 길상사의 새로운 모습을 다시 소개하도록 하겠다.​​서울특별시 성북구 선잠로5길 68 길상사(조계종)​인플루언서 홈에서 팬하기를 해주시면여행정보를 한번에 받아보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