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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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주성 댓글 0건 조회 140회 작성일 25-02-08 08:16본문
아버지, 어머니.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하루하루 현실에 묶여 살다보니 이렇듯 무심하게 살게되네요..
오늘 날씨가 영하 13까지 곤두박질치며 며칠간 계속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따뜻한 천상 하늘나라에서 잘 계시는거죠?
얼마전 전주 아버지집을 처분했읍니다.
태어나서부터 결혼전까지 한번도 이사간적이 없던, 마치 내집처럼 한평생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해온
아버지집을 처분하게 됐읍니다.
생각같아선 평생 남겨두고 우리 부모님의 기억들을 가끔씩이라도 갖고가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론 여러모로 사정이 여의치않아 자식들이 협의해서 부득이하게 처분하게됐읍니다.
어릴적 한옥집에서 이모와 같이 살면서 수도 세암가에서 물놀이하던 기억,
그후 양옥 지붕을 얹고 새집으로 개량하여 좋하하시던 어머니의 모습들,
명절때 찾아뵈면 옥상에서 야채에 물을 주시던 아버지 모습들,
그 기억들이 어제일처럼 생생하지만 아버지, 어머니 두분만 안계시네요...
이번 설날에 잔금처리겸 두분 뵙고 온뒤로 또다시 그리움이 점점 커집니다.
이제는 또 없어진 하나의 기억들이 서글퍼지며 뵙고 싶은 생각에 오늘 하루도 가슴이 아프네요...
비록 집은 없어졌지만, 아버지, 어머니가 남겨주신 소중한 어릴적 추억들을 하나하나 기억하며 평생 간직할게요..
소중한 기억들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올게요... 그동안 편안히 안녕히 계세요...
사랑합니다....
하루하루 현실에 묶여 살다보니 이렇듯 무심하게 살게되네요..
오늘 날씨가 영하 13까지 곤두박질치며 며칠간 계속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따뜻한 천상 하늘나라에서 잘 계시는거죠?
얼마전 전주 아버지집을 처분했읍니다.
태어나서부터 결혼전까지 한번도 이사간적이 없던, 마치 내집처럼 한평생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해온
아버지집을 처분하게 됐읍니다.
생각같아선 평생 남겨두고 우리 부모님의 기억들을 가끔씩이라도 갖고가고 싶었지만,
현실적으론 여러모로 사정이 여의치않아 자식들이 협의해서 부득이하게 처분하게됐읍니다.
어릴적 한옥집에서 이모와 같이 살면서 수도 세암가에서 물놀이하던 기억,
그후 양옥 지붕을 얹고 새집으로 개량하여 좋하하시던 어머니의 모습들,
명절때 찾아뵈면 옥상에서 야채에 물을 주시던 아버지 모습들,
그 기억들이 어제일처럼 생생하지만 아버지, 어머니 두분만 안계시네요...
이번 설날에 잔금처리겸 두분 뵙고 온뒤로 또다시 그리움이 점점 커집니다.
이제는 또 없어진 하나의 기억들이 서글퍼지며 뵙고 싶은 생각에 오늘 하루도 가슴이 아프네요...
비록 집은 없어졌지만, 아버지, 어머니가 남겨주신 소중한 어릴적 추억들을 하나하나 기억하며 평생 간직할게요..
소중한 기억들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올게요... 그동안 편안히 안녕히 계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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