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아이고 어쪈다냐.</P>
<P>하루하루가너무나도힘들구나.</P>
<P>가족들과같이 지내온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P>
<P>변변치못한 애비라 잘해준것도없이 널 멀리보내버리고말았구나.</P>
<P>널생각하면 미안한마음에 하루하루가고통스럽구나</P>
<P>사랑하는 내딸아.</P>
<P>그곳에서는 아픔없이 편안히잘지내지?</P>
<P>아빤믿어 울딸 너무착해서 그곳에서도사랑많이 받으며 지낼거라생각해</P>
<P>항상웃으면서 맞이해주던 울딸이 간절히그리워지는구나.</P>
<P>아빤오늘도 널 추억하면서 몸부림쳐보지만 어쩔수없구나</P>
<P>사랑하고보고싶고 그리운내딸아</P>
<P>어제니언니가 아빠선물을주었다 그런데아빤 니생각에 젖어바보처럼눈물만흘렸다.</P>
<P>너도이때쯤 아빠에게 선물도주고편지도주곤했는데&nbsp;그추억에 가슴만&nbsp;찢어지는구나.</P>
<P>사랑하는내딸카타리나야.</P>
<P>부디그곳에서는 더욱편안하길바라고 하느님의사랑 많이받거라.</P>
<P>한없이이사랑한다 내딸아.......</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