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니가 떠난지 7년이 다 되어가네..
난 아직 살고 있어.!
전혀 다른 곳에서 다른 삶을 살고있지만..
여전히 틈만 나면 니가 떠올라.
이젠 꿈이였던것도 같고… 잠들었는데 너에게 편지를쓰는 꿈을 꾸다 깼는데… 차마 찾아가보지 못했던 이 곳 성당검색해보니 아직도 여기있네.
아직도 너는 그때모습그대로 살아있는것같아..
너란 사람을 어떻게 정리해야할지모르겠어 미워해야할지 그리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런가봐..
난 이제… 믿음도 없지만 니가 연기처럼 사라진게 아니라..정말 어딘가 재만큼이라도 남아있었음 좋겠어..
내겐 우주보다 크고 사랑했던 사람이니…
어디서든… 편안히 쉬길바래..